개강 첫날, 학생들로 붐벼야 할 의과대학 강의실과 연구실이 썰렁합니다. <br /> <br />상당수 의대가 개강했지만,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거의 돌아오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의과대학 4곳은 개강 일자를 미루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올해는 학사 유연화는 절대 없다며 반드시 수업에 참여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휴학 승인을 한 것은 학생 보호 조치였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며, <br /> <br />올해 또 휴학이 이뤄지면, 나중에는 복귀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함께 1학년 수업을 들어야 하는 24, 25학번의 경우 3월 말까진 돌아와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이미 의대 증원 사실을 알고 지원했기 때문에 의대 증원이 동맹휴학과 수업 거부의 명분이 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 대학이 학칙대로 학적 처리를 하고 있는지도 최우선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 : 우리 의료시스템의 중추로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질 인재인 의대생 여러분들이 어서 학교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전국 의과대학 학장들도 의대생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복귀하지 않으면 의사양성 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라며, 직접 나서 정부를 설득할 테니, 이번 학기에는 복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원인식 <br />영상편집ㅣ윤용준 <br />디자인ㅣ전휘린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51437225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